📢 신여성 8월 소식! 8/1부터 자율요금제 기간이 시작됩니다. 내고 싶은 만큼 내고, 하고 싶은 만큼 신여성을 이용하실 수 있어요. <치명적 에세이 쓰기 4기> <소설로 OO하기 7기: 소설로 타인되기> <당신과 함께 오는 시 열기> <물살이 비질, 소리와 쓰기로 기록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립니다. 무덥고 습한 8월, 쾌적한 신여성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요!
신여성 자율요금제 시작!
안녕하세요, 신여성 자율요금제 기간이 돌아왔습니다. (적용 날짜: 8/1~10/31)
자율요금제는 정액제로 공간 이용권을 판매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서, 자신이 내고 싶은 금액만큼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 하고 싶은 만큼 공간을 이용하는 방식이에요.
지금까지 임대료와 운영 비용이라는 제약상 정액제로 공간 이용권을 판매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늘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었어요.
문제의식 하나, 우리 일상의 많은 공간들이 정해진 돈을 내야지만 들어갈 수 있다는 점. 둘, 공간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사회적 관계망 역시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면 접근할 수 없다는 점.
계속해서 이러한 문제를 고민하다가 1년에 한 분기는 <자율요금제>라는 운영 실험을 해보려 합니다. 폭염을 피해서 작업할 공간을 찾는 분, 신여성에서 동료를 만나고 싶은 분은 함께해주시기 바랍니다!
<치명적 에세이 쓰기>는 쓰고 싶지만 쓰기 힘든 이야기, 글로 쓰는 순간 평가와 비난의 대상이 될까 봐 두려운 이야기, 나를 치명적으로 흔들고 지나간 삶의 경험에 대해 에세이를 쓰는 모임입니다. '과연 내가 어디까지 솔직하게, 과감하게, 집요하게 쓸 수 있을까?' 고민하는 분들은 함께해요. 세상의 통념으로부터 더 멀리 나아가는 글을 지향합니다. 괴팍하고 삐뚤어진 글쓰기에 목마른 분들, 에세이 쓰기의 갈등과 힘겨움을 나눌 수 있는 동료를 만나고 싶은 분들을 기다립니다. (배윤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