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고 슬프고 이상한 이야기를 쓰고 나누는 공간 '신여성'에서 만나요 안녕하세요, 신여성 운영자 배윤민정입니다.
신여성은 올해 11월 3일까지 문을 열고, 7년의 시간에 마침표를 찍으려 합니다. 개인적으로 재충전의 필요성도 느끼고, 인생의 다음 장으로 넘어가고 싶어서 오랜 고민 끝에 문을 닫기로 결정했습니다.
그간 신여성을 아껴주신 분들 모두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나누어주신 이야기들이 저의 삶을 만들었습니다. 신여성 운영자로 살았던 시간은 제 삶의 가장 큰 행운이었어요.
마지막 프로그램 소식도 함께 전해드립니다. 탐방과 노래 만들기, 글쓰기 워크숍 등 흥미진진한 자리를 마련했어요. 한 테이블에 모여서 각자 할 일하는 작업 모임도 이어집니다. 마무리하는 한 달 동안 많은 분들 뵐 수 있기를! 마지막까지 웃으며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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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종 위기 인간 :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노래 ✔️ 나의 돌봄 그리고 쓰기 ✔️ 치명적 에세이 쓰기 18기 ✔️ 작업 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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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감각 워크숍 함께하실 분을 모집합니다. 신여성과 경의선 책거리 일대를 탐방하며 소리를 채집하고, 음악을 만들어요!
"기후위기는 머나먼 미래의 경고가 아닌, 지금 우리의 일상을 파고드는 날카로운 현실입니다. 폭염과 재난이 일상이 된 전선에서 기후불평등의 문제는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납니다. 밀려오는 무력감과 두려움은 개인이 유약해서가 아니라, 이 구조적 재난을 정직하게 마주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사실 이 워크숍을 준비하는 저희 역시 해법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당장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을 제시할 수도 없습니다.
다만 거창한 담론에 머무는 대신, 각자가 서 있는 오늘을 직시하고 서로의 감각을 연결해 보고자 합니다. 혼자 멈춰 있기보다 모여서 이야기하고, 길 위를 걸으며, 버려진 소리와 흐르는 소리, 기억의 소리와 발견의 소리를 모아 하나의 트랙으로 쌓아 올립니다.
슬픔과 공포를 넘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연대하는 시간.
기후위기 감각 워크숍 〈멸종 위기 인간: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노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세션 1. 길 위에서 - 기억과 관계를 담는 사운드 워크 긴급 이주 상황을 연출하여 정해진 경로(신여성→경의선 숲길→연남동 일대)를 이동하며 미션을 수행합니다. 이동 중 버려진 물건과 자연물의 소리를 채집하며, 자신과 세계의 얽힘을 깊이 감각합니다.
세션 2. 사운드 레이어링 - 흔적과 기억의 노래 만들기 채집한 소리를 공유하고, 이를 루프와 레이어로 쌓아 올려 사운드스케이프를 구축합니다. 길 위에서 느낀 고민과 질문, 감정을 담은 로그라인을 각자의 목소리로 얹어 오직 소리의 흔적으로만 남은 노래를 완성하고 함께 듣습니다.
[함께해요] ⚡기후 위기를 넘어, 기후 재난, 기후 불평등, 기후 난민의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 ❄️현재 세계의 사운드를 채집해 음악 만들기를 하고 싶은 멸종 위기 인간.
[이끔이] 박나나(영화 만드는 사람), 양윤화(미술하는 사람), 유영우(출연하는 사람), 이강호(연극하는 사람), 이호(음악하는 사람)
* 본 워크숍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예술로"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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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돌보는 일은 한 사람의 마음이나 의지만으로 지속하기 어렵습니다. 돌봄을 하면서 지치고 갈등하는 순간이 생기기도 하고, 혼자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나기도 합니다. 그럴 때 나에게는 어떤 도움이 필요했을까요? 주변 사람과 사회로부터 어떤 조력과 조건이 있었다면 돌봄을 조금 다르게 이어갈 수 있었을까요? <돌봄을 말하는 청년들> 소책자에는 가족, 이웃, 비인간동물 등 다양한 대상을 돌본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돌봄을 하며 느낀 애정과 책임감뿐 아니라 소진감, 갈등, 죄책감, 원망처럼 쉽게 말하기 어려운 마음과 돌봄을 둘러싼 현실적인 어려움도 함께 기록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돌봄을 말하는 청년들> 소책자를 읽고 만나서 자신의 경험을 돌아봅니다. 내가 누구와 돌봄을 주고받으며 살아왔는지, 어떤 도움을 받았고 무엇이 부족했는지 살펴보면서 나의 돌봄 경험을 다시 써봅니다.돌봄을 개인의 책임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돌봄을 계속하기 위해 우리에게 어떤 관계와 조력이 필요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 바랍니다.
5년차 장애인활동지원사. 많은 활동지원사가 감내하고 있는 부당한 노동 조건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노조에 가입한 뒤 노동운동을 시작했다.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유롭고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활동지원사의 노동권익도 보장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돌보는 사람들과 함께 각자 가슴 속에 조용히 품고 살아가던 '못난 마음'들을 터놓고 이야기하고 싶다.
* 신청하신 분들께 <돌봄을 말하는 청년들> 소책자 PDF 파일을 보내드립니다.
* 본 사업은 노무현재단의 2026 ‘바라던바다’ 시민모임 프로젝트 지원사업의 지원금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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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성 <소리내어 글쓰기>에서 만났던 '현아'의 글 <낱말들-고통과 회복의 씨실과 날실>을 낭독하고 함께 이야기 나눕니다.
갑자기 암 진단을 받고 '몸의 시간'을 살게 된 사람은 무엇을 경험하는지, 연인과 돌봄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어떤 친밀함과 불화가 피어나는지, 복잡하게 뒤얽힌 경험에서 건져올린 아름다운 문장들 함께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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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성 홈페이지로 들어오시면
신여성에 함께 하신 분들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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